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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창교회 윤봉주 202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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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창교회의 시작

한국 땅에 효창 교회가 세워질 수 있었던 것에는 하나님의 귀한 섭리가 있었음 보게 된다. 첫째는 동석기 전도자의(1881.4.6.-1971.12.26.) 역할이다. 그는 미국 오하이오주의 신시내티 신학교에 입학하여 그리스도의 교회를 발견하고 미국에서 환원운동의 초기 역사라는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 땅에 효창 교회가 세워질 수 있었던 것에는 하나님의 귀한 섭리가 있었음 보게 된다. 첫째는 동석기 전도자의(1881.4.6.-1971.12.26.) 역할이다. 그는 미국 오하이오주의 신시내티 신학교에 입학하여 그리스도의 교회를 발견하고 미국에서 환원운동의 초기 역사라는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내쉬빌에 있는 림스콤 대학교에서 신약교회원리를 집중적으로 교육받고 예배 시 악기 사용이 비성경적인 것을 깨닫고 신시내티 신학교와의 교제를 중단하였다. 동석기 전도자는 한국에 선교사 파송을 위해 미국 교회를 설득하고 선교비 2만불을 모금하여 워싱톤 디케쳐 그리스도의 교회(16th & decatur)에 기탁하였다.

이와 함께 한국전쟁 당시 미군으로 일본에 파병된 실베이(Max Silvey)와 일본 주재 미국 선교사들이 전쟁 속에서도 복음을 전하는 열정적인 전도자들의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아 워싱턴 디케쳐 그리스도의 교회에 선교사 파송을 요청하였다. 이에 대하여 워싱턴 교회는 한국에 선교사 파송을 결정하고 데일 리치슨(Dale Recheson)을 최초의 선교사로 파송한다.

그는 1954510일 내한하여 효창동 6번지에 1779평을 임차한다. 이에 효창교회의 창립일이 된 것이다. 데일 리치슨은 하딩대학교를 졸업하고 신문기자로 활동했으며, 일본에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 언어 등을 미리 습득하고 대학에서 불어를 강의하기도 하였다. 또한 해리 홀트 복지가(홀트 아동복지회,1956))에게 시설을 제공하고 협력하여 효창고아원을 운영하도록 도왔다. 하지만 부친의 소천을 계기로 1956년 최수열 선교사에게 한국 선교를 위임하고 귀국한다. 2대 선교사인 최수열(L. Haskell Chesshir)195410월에 내한하였다.

 

19574월 홀튼 선교사 부부(A. R. Holton)와 멜바 자매(Melba Carlon)가 내한 하였다. 홀튼 선교사는 데일 리치슨 선교사가 내한하여 장기 임차한 선교 부지를 매입 그리스도의 교회 선교부(Church of Christ Mission Compond)를 세우고 미국에서 건축자금을 모금하여 195711월에 효창교회 예배당(70)을 신축하였다. 그의 영성 있는 설교와 탁월한 가르침으로 매주일 3~4백 명의 교인들이 모였다. 여기는 가난한 이들 뿐만이 아니라 사회의 지식층 인사들까지 모여 은혜로운 예배를 드렸다. 홀튼 부부와 멜바자매는 당시 선교센터와 효창교회를 구심점으로 사회 취약 계층에게 구원의 복음과 사랑을 나누며 섬기는 공동체가 되었으며 중학교 무료교육사업(고등공민학교), 의료사업, 복지사업(빈민구제, 과부후원)을 실천하였다. 하지만 홀튼 선교사는 1962년 건강문제로 귀국, 19648월에 소천 하였다.

멜바 자매는 홀튼 선교사를 도왔고 그 후임으로 온 오피 베어드 선교사를 도왔다. 이 때 한국에 미국 군인으로 온 돈 디트릭과 함께 교제를 나누다 결혼하였고 미국에서 살던 중 1966년 오피 베어드 선교사가 한국선교를 마치고 귀국하였을 때 한국 선교사로 제의를 받아 재입국하여 후임 선교사로서 3년간 선교활동을 하다가 1969년 미국으로 돌아갔다.

 

효창교회의 역대 담임교역자들

64년의 시간 속에서 총 9명의 담임 전도자들이 세워졌다. 1대 강예원(57-61), 2대 박규현(61-64), 3대 박병수(64-67), 4대 박선흠(66-69), 5대 이마운(69-71), 6대 김송차(71-73), 7대 고길상(73-83), 8대 김명복(85-2013.5.26), 9대 윤봉주(2013.5.26.~ 현재)

 

효창교회 선교사 파송 및 활동

효창교회는 미국의 선교사들에 의해 세워진 교회이다. 모든 교회가 선교의 사명을 감당해야 함은 필수인데 효창교회는 특별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효창 교회는 의미 있는 역사를 써왔다고 할 수 있다. 19899월 김부열(정현숙) 선교사를 인도네시아로 파송하였다. 김부열 선교사는 인도네시아 밧탐 섬에서 인도네시아인들을 대상으로 한 신학교, 현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기독교 지도자 양성을 위한 램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지의 목회자들과 함께 전도집회와 목회자 교육에 힘을 다하고 있다.

20074월 베트남에 이정남(나길순) 선교사를 파송한다. 이정남 선교사는 현지에서 한국어 교실을 열어 베트남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이들에게 전도하고 있으며, 베트남의 낙후 지역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으며 베트남 유학생 3(다이, 풍안, 안로안)KC 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는 베트남에서 선교 사역을 돕고 있다.

 

효창교회의 현재와 미래

효창교회는 2013526일 담임이었던 김명복 전도자가 원로 전도자로, 경주교회에서 사역하던 윤봉주 전도자가 담임전도자로 취임하였다. 이 후 5년의 시간이 흘러왔다. 교회는 지역을 섬기는 일, 선교 사역에 있어 귀한 사역들을 감당하고 있다. 효창사랑 작은 도서관은 2017년 작은 도서관 평가에서 용산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17년 기준 도서 나눔전, 원화전시 외 2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2017년 한 해 도서관 프로그램 이용자 수는 1,136, 도서관 사용자 수는 4,458 명이다. 이외에도 교회는 매년 청파동 불우청소년을 돕기 위한 바자회에 의류 부스에 참여하여 지역 섬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184월부터 한 달에 한 번 둘째 토요일 오후에 부모와 함께 하는 신나는 놀이교실을 운영하여 주일학교 전도를 위해 힘을 다하고 있다.

지난 해 효창교회는 장년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선교여행을 다녀왔다. 각자의 달란트를 가지고 인도네시아 현지의 학생들과 귀한 시간들을 나누었다. 선교여행에 참여한 성도들을 대상으로 다음 선교 여행에도 동참하자고 하니 모두 긍정적인 답을 해왔다. 2019년에는 베트남 선교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베트남 선교여행은 장년은 물론이요. 다음 세대인 청소년 초등학생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려 한다.

 

효창교회는 가정 같은 교회를 지향하고 있다. 주일예배에 온가족이 예배하는 교회를 위해 모든 성도들이 힘을 모으고 있다. 우리 교회의 모습을 설명해 본다면 지난 66일 서면교회에서 개최된 아카펠라 찬양축제에 참여한 우리 교회의 찬송하는 모습에서 드러난다. 우리는 초등학교 2학년에서부터 79세 할머니 자매님까지 함께 찬송하였다. 어리다고 나이 들었다고 소외하지도 되지도 않았다. 노래를 잘해서 무대에 올라가 찬송하지 않았다. 예수 안에서 한 가족이기에 교회의 한 구성원이기에 목청껏 함께 불렀다. 앞으로의 우리 모습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주님 가르쳐 주신 말씀을 따라 성장하는 교회로 나아갈 것이다. ‘예수 안에서 한 몸 된 교회’, ‘다음 세대를 키우는 교회’, ‘선교하는 교회가 될 것이다.

 

나가는 말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눈물 없이 희생 없이 주님의 교회가 세워진 곳이 있었던가? 저마다의 아픔을 신앙으로 이겨낸 결과로 주님의 교회는 세워졌다. 효창교회 역시 그러하다.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인도 가운데서 초기의 미국 교회들과 선교사들 그들의 기도와 수고 헌신 가운데 문이 열렸고 이 후 한국의 교역자들과 성도들의 헌신 가운데 세워졌다. 하지만 안타까움도 존재한다. 끝까지 인내하며 지킬 수는 없었던가? 또 예수께서 세리와 죄인들 속으로 들어오신 것처럼 한국인들 안으로 더 들어왔으면 어떠했을까? 또 한국 지도자들은 왜 넓은 세계만을 향해 나아가야 했을까? 이곳에서 어려움을 신앙으로 이겨나갈 수는 없었던가?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에 죽으셨지만 주께서 주로 활동하시던 근거지는 갈릴리였다. 그리고 부활하신 주께서 먼저 가셔서 제자들을 부르신 그 곳은 예루살렘이 아닌 갈릴리였다. 예수님은 높고 영광스런 보좌를 버리시고 내려와 종의 형상을 입고 죽기까지 복종하셨다. 어려운 한국 그리스도의 교회를 바라보면서 다짐하며 기도해 보길 원한다. 예수님처럼 내려와 섬김을 다하기를 말이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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