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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낚는 어부(눅 5:1-11) 베어드 20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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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낚는 어부

 

본문요약 : 예수님께서 전도하신 초기 어느 날 아침 두 척의 어선을 보셨습니다. 어부들은 밤이 새도록 고기잡이를 하고 아침에 그물을 씻고 있었습니다. 밤새 고기를 잡았지만 고기를 잡지 못했습니다. 어부중의 한 사람이 시몬 베드로였습니다. 예수님은 시몬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하십니다. 어부 전문가 베드로는 우리들이 밤이 맞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습니다라고 말하면서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다.” 라고 하며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렸습니다. 그랬더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고 했습니다. 전문가 어부의 상식을 깨고 놀라운 결과를 얻은 베드로가 말하기를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런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말씀하셨고 그들이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를 따르니라고 하십니다.

 

베드로가 무서워한 까닭은?

베드로는 예수님이 보통 사람이 아님을 직감했습니다. 베드로는 자신의 경험과 상식을 뛰어 넘는 하나님의 권능에 접하며 두려워했습니다. 그물은 저녁에 내리고 아침에 거둡니다. 아침에는 그물을 내리지 않습니다. 고기도 눈이 있어 그물을 보기 때문입니다. 그물은 깊은데 치는 것이 아니라 낮은 곳에 칩니다. 고기가 다니는 깊은 곳이 아니라 낮은 곳으로 나와 먹이사냥을 곳에 그물을 칩니다. 이것이 어부의 상식이고 경험입니다. 이런 가장 기본적이고 상식을 깨어버린 예수님 앞에 베드로는 예수님의 무릎 아래 엎드려 나는 죄인이로소이다고 고백합니다. 자기보다 능력 많은 사람 앞에 사람은 무릎을 끊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한계를 고백하게 됩니다. 베드로는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물고기 이적은 한번 더 있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날 때도 이와 같은 이적을 경험합니다.(21:1-14) 부활하신 예수님은 바닷가에 서서 배안에 있는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고 하셨습니다. 제자들이 순종하매 큰 고기를 많이 잡았습니다. 배안에 있는 제자가 주님이시다라고 하자 베드로는 물로 뛰어 들어 예수님을 향해 갔습니다. 예수님을 세 번이나 모른다고 부인한 죄인을 찾아오셨습니다. 그 큰 사랑 앞에 베드로는 물로 뛰어 들어 예수님을 향해 가게 했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 앞에 우리는 무서워 두려움에 떨게 됩니다. 예수님의 크신 사랑 앞에 우리는 주님을 향하게 됩니다. 오늘날도 예수님은 같은 사랑으로 우리를 대하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속하기 위한 대가를 치루셨습니다. 예수님은 죄가 있으나 통회하는 베드로를 영접 하셨듯이 동일한 사랑으로 우리를 향하여 팔을 내밀고 계십니다.

 

순종한다는 것

예수님이 시몬 베드로에게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말씀 하셨을 때, 베드로의 말입니다. “우리들이 밤이 맞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만은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다.” 밤이 맞도록 베드로는 자기 자신의 지식과 경험에 의지해서 고기를 잡았습니다. 허탕입니다. 예수님의 명령을 따라 그물을 내렸습니다. 그물이 찢어질 만큼 많은 고기를 잡았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의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놀라운 이적을 보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자신의 경험과 상식을 내세웠다면 베드로는 놀라운 이적을 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인지 모르고 순종하다 이적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알고 믿고 있습니다. 순종함으로 이적을 경험해야 합니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됩니다.(고전1:18) 복음을 믿는 자에게는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지만, 자기 지혜를 믿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으로 보입니다.(고전1:21-23) 나의 경험과 지식보다 말씀에 순종을 배워야 합니다.

어부들이 예수 없이 일하였을 때엔 비록 밤이 맞도록 애썼지만 결국 그들은 실패하였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의 명령을 따라 움직였을 때 그들은 놀라운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 우리의 사업은 인간의 지혜와 인간의 교리로 좌우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도받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어부들의 노력이 성공으로 돌아가게 할 권능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즐거이 그들에게 성공을 주려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제자들이 사람 낚는 어부로 나아가는 일 하셨을 때에도 동일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일하는 때엔 우리의 성공은 그리스도의 힘으로 나타납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계속적으로 너희와 함께 함으로 너희가 권능의 사람이 될 것이라 말씀합니다.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태 28:20)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과 동행하며 그리스도의 권능을 믿고 예수님을 위해 충성하면 예수님께서 큰 성과를 주십니다.

 

고기와 배를 버려두고

베드로와 배안에 함께 있던 자들이 예수님 말씀에 순종하였을 때 그들은 너무 많은 고기를 잡아서 한 배로는 감당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다른 배에 있는 동무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주어 고기를 육지에 닿게 하여 달라 부탁했습니다. 이 고기를 잡기 위해 밤을 새웠고 고생을 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고기를 잡았습니다. 수입이 많이 날 것입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고기와 배를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라 나섰습니다.

베드로는 고기와 배를 버리고 예수님을 따라서 사람을 낚기 위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였습니다. 사람을 낚기위해 예수님과 동행의 삶을 시작한 동역자 여러분 사람을 낚기 위해 나가야 합니다. 밤을 새워 그물을 던져야 합니다. 말씀에 의지하며 그물을 던져야 합니다.

실패만 하던 베드로 사도행전 241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고 말씀합니다. 처음부터 성공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실패하면서 배웁니다. 실패해도 계속 전도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베어드/ 참빛 19715월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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