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섭-큐티나눔

  • 홈 >
  • 목회자 >
  • 김희섭-큐티나눔
김희섭-큐티나눔
헬(Hell)로! 김희섭 2021-05-21
  • 추천 1
  • 댓글 0
  • 조회 214

http://cochrist.kr/bbs/bbsView/54/5916605

(Hell)!

 

가인이 여호와께 아뢰되 내 죄벌이 지기가 너무 무거우니이다

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내시온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내가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지라 무릇 나를 만나는 자마다 나를 죽이겠나이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그렇지 아니하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 배나 받으리라 하시고 가인에게 표를 주사 그를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서 죽임을 면하게 하시니라(4:13~15)

 

가인이 여호와께 아뢰되 내 죄벌이 지기가 너무 무거우니이다

 

자기 계획에 성공한 자의 모습이다. 자기 뜻을 이룬 자의 결과다.

벌을 받는 것이다.

성공했는데 그의 내면은 성공의 자의 내면이 아니고,

출세했는데 그의 내면은 출세한 자의 내면이 아니다.

여전히 불안하고 여전히 두렵다.

벌이다.

아무도 누구도 성공했다고 죽지 않을 수 없으며, 출세했다고 죽음의 공포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소유해도 공허하고,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도 여전히 두렵고 목마르다.

벌이다.

그 죄벌을 지기에 인간은 너무 나약하고 그 짐은 너무 무거우니이다.”

하나님 없이 산다는 것은 나약한 인간에게 너무 무거운 짐이다.

인생이라는 짐의 무게는 상상을 초월한다.

그 짐에 깔려 죽고,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한다.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인생자체가 너무 무거운 죄벌이다.

하나님 없는 자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아귀다툼하며 사는 것이 지옥이다.

두려움 속에서 자식을 키우고, 염려 속에서 먹고 살아야 하고, 상처받은 심령으로 서로 부딪치며 살아야 하는 우리네 삶은 과연 에덴의 동쪽이며, 땅에서 쫓겨난 가인의 모습이다.

 

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내시온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에덴에서 쫓겨나 주의 낯이 희미해졌는데 다신 한 번 더 쫓겨나 주의 낯을 아예 뵈옵지 못하게 됐으니 그곳이 어디인가?

이 땅은 그래도 기회가 있다.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인간이 거하는 땅이 우리가 발을 딛고 살고 있는 이 땅이다.

하지만 이 땅에서 마저 쫓겨나면 갈 수 있는 곳이 어디인가?

지옥뿐이 더 있겠는가?

그곳은 이제 아예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는곳이다.

기회가 있는 동안 살아있는 동안 기회를 잡지 못하고 범죄하고 살면, 믿음대로 살지 않고 욕심대로 살면 결국 도달할 곳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는 지옥뿐이다!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정복자 “사랑이!” 김희섭 2021.05.21 1 247
다음글 죽어야 사는 여자 김희섭 2021.04.21 1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