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 그리고 천국 | 김희섭 | 2020-12-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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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6:5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
광야 : 거쳐야 할 것을 다 거친 후에 목표에 도달하게 된다! 우리가 광야에서 목표로 삼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당연히 가나안, 행복이다. 우리가 이 땅에서 광야의 훈련을 잘 마치면 우리에겐 가나안, 안식, 행복, 상급, 구원, 영생, 천국이 주어질 것이다. 광야 그리고 천국이다. 그렇다면 광야의 훈련이란 무엇인가? 깨뜨리는 것이다! 옛 자아를 산산조각 내고 새사람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죽어야 천국에 들어간다. 더 이상 내가 나를 움직이면 안 된다. 선악의 판단을 그리스도께 맡겨야 한다. 그분이 왕이 되시는 것이다. “예수는 그리스도”(‘그리스도’는 통치자이다.) 이 신앙고백을 통해 천국을 ‘소유하게’ 된다. 하지만 실제 삶에서 고백이 실천이 되는 만큼만 나는 천국을 ‘누리며’ 살 수 있다. 선악과를 돌려드리는 만큼 생명나무로 나아가고 삶은 에덴동산 같아진다. 하지만 자아는 쉽게 죽지 않는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이다. 그분이 나와 함께 죽은 것이다. 나는 깨뜨려 졌다. 이 사실을 ‘주장’하고, 그렇게 ‘여기며’, 죄와 싸워야 한다. 죽은 놈은 죄를 짓지 않으니까! 죄는 딴 게 아니다. 그리스도가 시킨 대로 하지 않는 모든 것이 죄다. 즉, 나로부터 출발한 것은 다 죄라는 얘기다. 나를 죽이고 나와 싸워야 한다. 욕심과 염려가 나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오직 그리스도가 주시는 ‘믿음’을 따라서만 살아가야 한다! 날마다 십자가를 주장하고 나를 죽일 때 나는 비로소 부활의 영광스러움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그것이 천국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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