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구원론에 대하여 | 원종호 | 2023-02-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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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구원론에 대하여
이와같이 구원론에 대하여 또 다시 꼭같은 내용을 말하게 됨을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신 목적이 곧 기독교의 존재목적인 인간의 구원이기 때문에 구원론은 수천번 되풀이하여 강조하여도 상관 없다고 확신 한다. 그만큼 중요하니까 말이다. 더욱이나 현실적으로 교회가 시작된 이래로 기독교 구원론은 통일 되지 못하고 천차만별이라고 할만큼 다양하게 갈라져 있기 때문에 구원론 문제는 계속적으로 거론되지 않을 수가 없다.
왜냐하면 성경적으로 기독교의 구원론은 하나밖에 없어야 하겠기 때문이다. 그런대 환원 운동은 그 하나밖에 없는 구원론을 확신하고 확증하는 유일의 교회이다. 따라서 오늘도 그것을 간략하게라도 또 다시 말하려고 한다.
Ⅰ, 성경의 확증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줄 알고 성경을 상고 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라"(요5장39절)고 하신 주님의 말씀에서 인간들이 "성경을 상고하는 목적이 영생이라고" 하였으니 성경은 확실히 영생 곧 구원을 말하는 책임을 역시 확증한다. 그런데 그 성경은 주님 자신을 증거하는 것이라고 주님 자신이 친히 그렇게 말씀을 하셨다. 따라서 창세기로부터 요한계시록까지는 전부다가 그리스도에 대한 증거라고 하시니까, 성경 전체는 그리스도를 통한 인간의 구원이 그 전체적인 내용이라는 말이다.
따라서 기독교는 인간 구원이 그 목적이기 때문에 구원론이 무엇이며 어떠한 것인가부터 물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창세기로부터 거기서 그리스도를 찾아야 한다. 필자의 책 "환원신학" 을 필독 하시면 최초의 인간 아담에게서부터 그리스도가 나타난다. 신앙생활이란 이미 구원받은 사람이 하는 것이다. 교회를 아무리 오래 다녔다고 하더라도, 구원받지 못한 사람은 그의 삶이 신앙생활이 될수가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단들은 물론이고 구원론이 비성경적인 모든 교파 사람들은 신앙생활이 될수 없을 뿐만 아니라, 구원도 받지 못한다는 의미가 되고 만다.
그러므로 되풀이 되는 말이지만 성경적으로 구원론이 확립되지 못하면 그곳은 어디이든지를 막론하고 기독교 자체가 될수 없고, 사이비한 이단에 속한다고 할수 밖에는 없을 것이다.
그런데 지속적으로 말씀을 드리는 바이지만 주님이 언제는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는다고(요3장16절,36절,6장40절,47절) 하셨는데 또 언제는 "믿음만 아니고 믿음과 함께 세례까지를 받아야 구원을 받는다고도(막16장15절-16절) 하셨기 때문에 혼란이 야기 되기도 하지만, 믿음으로만의 구원은 십자가 이전 시대에 하신 말씀이고 믿고 세례를 받아야 한다는 말씀은 십자가 이후에 하신 말씀이라는데에, 핵심적 의니가 있는 것이다.
즉, 천하의 모든 인간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통하여 구원을 받는 것이 틀림없지만 십자가에서 아직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믿었다고 하더라도 구원은 십자가에서 속죄 사역이 완전히 이루어질 때에라야 구원이 현실화 되는 것이기에 십자가 이전에 믿어서 구원을 보장 받았지만, 그 십자가 구속사역이 실제로 이루어지기 전에 이 세상을 떠난 사람들은 무덤속에서 구원을 받게 되었던 것이다(마27장50절-53절).
따라서 그들은 세례를 받지 않고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았고, 십자가 이전에 믿었으나 죽지 않고 십자가 이후까지 살아서 넘어온 사람들은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음으로(행19장2절-7절) 성령을 받기까지 하였던 것이기에, 십자가 이전 시대에 믿고 죽었던 사람들은 구원의 보증으로 성령을 받지도 못하였던 것이다. 믿고 난 다음 살아가야 할 삶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십자가 이후시대에도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고 구원을 받는다는 말씀들이 있기 때문에(롬5장1절,엡2장8절,갈3장26절,빌3장9절,벧전1장5절 등) 전세계의 기독교는 십자가 전, 후 시대를 막론하고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는다고 하는 것이다. 캐톨릭이나 약식세례를 시행하는 교단이나 침수세례를 수행 하면서도 그것을 구원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것으로 아는 교단들도 있다는데에, 기독교의 구원론이 정확도를 상실한체로 지금까지 왔다.
그러나 신약성경 27권 가운데에 주님과 직접적으로 관계되는 4복음서를 제외하면 모두 23권밖에 안되는 신약성경 가운데에 13권이나 작성하고 기록한 바울서신에서는 십자가 이후시대 곧, 교회시대에도 철저하게 세례를 받아야 구원이 된다는 것을 (롬6장3절-4절,골2장12절) 확증하고 있다. 즉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수조차 없다"(요3장3절)고 하신 주님의 말씀대로 세례를 통하여 거듭나는 것이기 때문에 믿음과 함깨 거듭나는 것이 확실한 기독교의 구원론인 것이다.
그러므로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는다고 하는 말씀들에 있어서도 거기에 세례가 포함되어 있었다고 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믿고 세례를 받아야 구원을 받는다는 그리스도의 말씀은 거짓말이 되고 말겠기 때문이다. 이것이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는다는 전세계 기독교와 상충됨으로 그들의 구원론을 전폭적으로 거부하고 부정하는 일이 된다고 하더라도, 성경적 확증인 것을 어찌하겠는가 그말이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8장1절-2절) 성경은 확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그리스도 안에 있지 못하고 그리스도 밖에 있었던 불신자들이었을 때에는 인간은 다 죄와 사망의 법 아래에 있었으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우리를 그 죄와 사망의 법으로부터 해방하였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게 된다는 말이다(롬8장1절-2절). 더 이상 죄가 없거나, 죄를 범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죄를 범하더라도 그 죄를 법적으로 죄로 여기지 않기 때문에 지옥이라는 멸망을 당하지는 않게 된다는 의미이다. 죄를 죄로 여기지 않는다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자는 법 아래에 있지 않고 은혜 아래에 있기(롬6장14절) 때문이다.
즉 또 다시 말하게 되는 바이지만 아버지와 그 자녀들과의 관계는 법의 관계가 아니고 은혜의 관계이기 때문에 그 자녀가 죄를 범 한다고 하더라도, 멸망 시키지는 않고 징계만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법 아래에 있지 않고 은혜 아래에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의 종이 된 것이다"(롬6장17절-18절).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의 종이 되었다고 하니까 죄는 전혀 짓지 않고 의롭게 살기만 하기 때문에 의의 종이 되었다는 의미가 아니고, 죄를 범 하지만 그 죄를 죄로 여기어서 형벌을 가하여 구원에서 탈락되게 하는 것이 아니고, 다만 징계를 통하여 구원 받을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확신케 하는 것일 뿐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구속사역을 완전히 마치시고 하나님 우편으로 돌아가시기 직전에(막16장19절) 온 천하 만민에게 전파 되어야 할 복음은 믿고 세례를 받아야 하는 것이라고(막16장15절-16절) 하신 것이 기독교의 존재 이유인 인간 구원의 절대 원칙인 것이다. 부족하기 그지없는 사람이지만 나의 이같은 구원론에 이의나 의문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그것을 제기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을 드린다. 교파와 상관없이 말이다. 저도 틀렸다면 반드시 고쳐야하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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