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 아래에 있지 않고 은혜 아래 있다는 의미 | 원종호 | 2023-01-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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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아래에 있지 않고 은혜 아래 있다는 의미
"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 있지 않고 은혜 아래 있음이라"(롬6장14절)고 성경은 말한다. 이것은 물론 그리스도를 믿고 세례를 받음으로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을 두고 하는 말씀이다. 아버지와 그 자녀의 관계는 법의 관계가 아니고 은혜의 관계라는 것이다.
즉, 자녀가 죄를 범 하였다고 하더라도 법적으로 다스려서 지옥에 가게한다든지와 같은 형벌로 다스리는 것이 아니고, 징계와 같은 것으로 다스리신다는 말이다.
그러니까 율법 아래에 있지 않고 그리스도를 믿고 세례를 받음으로(롬6장3절-4절)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은 완전히 구원을 받은 사람이라는 의미이다.
왜냐하면 법 아래에 있지 않고 은혜 아래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롬6장17절-18절)고도 말한다.
즉, 법 아래에 있지않고 은혜 아래에 있는자 곧 구원을 받은자는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니라 의의 종이라는 말이다. 너무도 중요한 말씀이다.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사람이 예수와 함깨 십자가에 못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을 하지 아니하려 함이라"(롬6장6절)는 말씀은 구원받기 이전의 모든 인간은 죄의 종노릇을 하고 있었다는 말씀이다.
이미도 말한바가 있듯이 보다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우리의 옛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다"는 것은 세례를 받았다는 말이다. "세례" 말고는 십자가에 그리스도와 함께 못박히는 일이란 있을수 없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우리의 옛사람이란 불신자 곧, 구원받기 이전의 우리들을 의미하는데, 그러한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에 연합하여 우리가 죽고 다시 살아나는 세례를 받았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골2장12절). 그렇게 된 사람은 이제는 죄의 종이 아니고 죄로부터 해방된 의의 종이 되었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8장1절-2절)고 성경은 확증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서도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 는 의미는 짚어져야 한다.
즉,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결코 죄를 범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물론 죄를 짓는다. 그러나 그 죄로 다스려져서 형벌을 함으로 지옥에 가게 한다든지와 같은 의미가 아니고, 이미 말한바와 같이 징계를 한다는것일 뿐이다.
이를 다른 말로 한다면 선악과를 따먹음으로서 타락 하였다는 의미가 "영의 죽음" 이었는데 믿고 거듭남으로 그 죽었던 영이 다시 살아난 사람은(마8장21절-22절) 그 영이 다시 죽는 일이 없는 한 구원이 말소되는 일은 없기 때문이다 .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죄는 멸망당할 형벌의 근거는 될수 없고 의롭게 살아간 것만 하나님 나라에 쌓여질 자기의 영적 성적이 되기 때문에, 이제는 죄의 종이 아니고 의에게 종노릇만 하는자가 되었다는 사실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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