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도 하나이다 | 원종호 | 2022-07-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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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도 하나이다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엡4장4절-6절) 여기에는 하나의 7대 원칙이 나타나 있다.
첫째로 몸이 하나라는 것이다. 이것은 그 어떤 인간의 몸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말한다. 그러니까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교회는 하나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땅위의 현실은 교회가 한,둘이 아니고 너무나 많다. 캐톨릭교회를 비롯하여 장로교회 감리교회 성결교회 침례교회 순복음교회 그리스도의교회 등 필자가 다 열거 할수 없을만큼 우리나라 안에도 많고 전 세계적으로는 더욱 그러하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은 교회는 곧 그리스도의 몸은 하나뿐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현존하는 세계안의 모든 교회는 다 참된 그리스도의 몸이 아니던지 그 중 하나만 참된 교회이든지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가장 우선적으로 성경으로는 교회의 이름을 무엇이라고 하는가부터 물어야 할 것이다. 바울 사도는 "그리스도의 모든 교회가 너희에게 문안 한다"(롬16장16절)고 함으로서 모든 교회는 그리스도의 교회이었음을 확인 시킨다. 물론 지역에 따라 고린도교회, 갈라디아교회, 에배소교회, 빌립보교회 등으로 불리어지기도 하였지만, 곧 어떤 지역 어떤 나라에 존재 하였던지를 막론하고, 모든 교회는 그리스도의 교회 이었다는 것이 성경의 확증이니까 장로교회, 감리교회, 성결교회, 순복음교회, 침례교회,등 모든 교회들은 가장 우선적으로 교회의 이름부터를 "그리스도의 교회"로 바꾸어야 성경대로 하나의 교회로 가는 길이 되어도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그리스도는 그 머리이니까 말이다(고전12장27절,골1장18절).
다음으로 다른 많은 것도 하나가 되어야 하겠지만, 더욱 더 구원론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 지속적으로 강조하여도 당연한 말은 기독교는, 즉 교회는 인간의 구원을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구원론이 없다면 그것은 교회가 될수 없고 구원론이 있다고 하더라도 성경적으로 참되지 못하면 그곳은 기독교가 아닌 것이다. 그런데 AD 약 325년 경부터 출발 하였다는 캐톨릭 교회를 비롯하여 루터의 종교개혁 이후 다양하게 생겨난 개신교회들은 구원론이 천차만별이라고 하면 지나친 표현이 될려는지는 몰라도 그만큼 구원론이 다르다는 사실이다. 여기서 그 모든것들을 일일이 평가 할 수는 없지만 성경은 하나의 구원론만을 말하는데도 말이다.
둘째로 성령님도 하나라고 하신다 . 그렇다 성령님이 두분 이상이 될수는 없기 때문이다. 삼위일체 하나님이시니까 말이다. 그러나 성령님은 다양하게 사역을 하시기 때문에 성령의 은사는 실로 다양하다.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니라"(고전12장4절-11절) 기록된 바와같이 성령님은 분명히 하나이신데 그 사역은 실로 다양 하다는 것이다.
셋째로 소망도 하나라고 한다. 여기 소망이라는 말은 그저 우리들이 이해하기 쉽게 말하면 희망이다. 인간은 그 어떤 희망도 없으면 살아갈 용기를 잃는다. 그래서 "희망이 있는 동안에 생명이 있다"는 말이 있다. 참으로 그 어떤 희망도 없으면 절망 하다가 궁극적으로는 자살에 이르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막연하고 추상적인 것이라도 희망이 있어야 산다. 그런데 오늘 우리가 그 의미를 추구하고 있는 성경은 소망은 하나라고 말한다. 어떻게 인간들이 가지는 포부가 곧 소망이 하나 뿐 일수가 있겠는가 그말이다. 개인적으로도 다를수가 있고 나라나 지역에 따라서도 그러하지만 같은 사람일 경우에도 형편과 상황에 따라서는 그의 소망이 얼마든지 바뀌어 질수가 있는데, 어찌하여 성경은 소망도 하나라고 하는가? 그것은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을 말한다. 다른말로 하면 구원을 받아야할 소망이기 때문에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소망은 모든 인간에게 단 하나뿐이라는 말이다. 이것만이 인간에게 참된 소망이라는 말이다. 따라서 정치가든지 경제인이든지 문화,예술인이든지 그 어떤 포부와 소망을 가져도 상관 없다. 그러나 그 모든 소망은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을 받아 하나님나라에 가서 나의 것으로 쌓여질 상급과 관련되는 소망을 이루는 일로 되어져야 한다는 것이니까, 진정한 의미에서 인간에게는 그 소망 하나뿐이라는 것이다.
넷째로 주도 하나라고 한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주란 주님을 말한다. 그렇다면 어찌하여 우리는 그리스도를 주님이라고 하는가를 묻지 않을수가 없다. 그것은 주님이 우리 모든 인간의 죄의 값을 지불하고 우리를 그의 피로 사셨기 (히10장19절,행20장28절,고전6장19절-20절) 때문이다. 따라서 그분은 구원받은 우리의 주인이시라는 말이다. 즉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지체들이고 그 분은 그 교회라는 몸의 머리가 되시기 때문에, 우리는 다 그의 절대적인 의지에 따라서만 살아야 하는 그분의 지체들이라는 말이다. 더욱이나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고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갈2장20절)는 말씀도 우리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기 때문에 우리는 없어지고 다만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살게 되었다는 것이니까,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절대적인 주인이라는 의미이다.
다섯째로 믿음도 하나라고 한다. 어렵지 않다. 기독교인의 믿음은 오직 그리스도를 믿는 그 믿음 뿐이다. 원리적으로 말하면 자기의 나라를 믿는 것도 아니고, 대통령이나 또 다른 나라를 좌우하는 권력가들을 민는 것도 아니고, 자기의 부모나 형제나 자녀나 친지 친척들을 믿는 것이 아니고 오직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만을 믿는 믿음만을 말한다. 즉 부모나 자녀나 그러한 것들을 믿어서는 안된다는 말이 아니라, 다른 그 무엇이든지를 믿더라도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믿으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믿음은 하나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한다"(히11장6절)는 것이며 "믿음으로 따라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롬14장23절)라고 성경은 확증하는 것이다.
여섯째로 세례도 하나라고 한다. 그런데 현실적으로는 전세계 기독교 안에는 세례가 하나가 되어있지 못하다. 그렇다면 물론 하나라는 세례는 성경적 침례를 말한다. 그런데 절대 다수의 많은 교파들과 교회들이 약식세례라고 불리우는 물방울 세례를 시행한다. 당연히 틀린것 이다. 따라서 세례가 아니기 때문에, "세례로서 그리스도의 죽음과 함께 죽고 그리스도의 부활과 함께 다시 살아나는"(골2장12절,롬6장3절-4절) 거듭남의 효능은 입을수 없는 것이다. 다시 한번 더 강조한다. 진정으로 거듭남이 구원의 절대적인 근거가 확실하다면 세례를 성경대로 받지 아니하는 사람은 구원이 있을수가 없다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침수세례를 받는 세례요한의 세례도 있었는데, 그것도 부정되는 것은 그 세례를 받은 사람들도 다시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아야 성령을 받을수 있었기(행19장2절-7절) 때문에, 하나밖에 없다는 하나의 세례에는 포함 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도 그냥 넘어갈수 없는 하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넌 사건을 세례라고 하였다(고전10장2절)는 사실이다. 이 문제는 비단 세례 문제에 국한되지 않고, 구약 성경에 나타난 다양한 문제들과도 연결되는 문제이지만 여기서는 세례 문제만을 말하여 보겠다. 우선 세례는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구속사역을 완전히 수행하시고 난 다음 처음으로 구원의 조건으로서 말씀을 하셨던 것이다(막16장15절-16절). 다만 그 이전에는 세례는 말하지 않고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는다고 말씀을 하셨던 것일 뿐이다(요3장16절 등).
그러므로 필자가 카톡 제1번에서 이미 말을 하였던 것처럼 십자가 이전 시대의 사람들은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는 것인데, 그것도 십자가에서 구속사역이 이루어진 다음에라야 구원이 현실적으로 그들에게 적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십자가 이전에 믿고 세상을 떠난 사람들은 무덤속에서 구원을 얻는 일이 있었던 것이다(마27장50절-53절). 그러므로 홍해를 건넌 사건은 세례가 아니고 오직 십자가 이후부터 곧 이 땅위에 교회가 세워지던 때부터 믿는 자들에게는 개인적으로 세례가 베풀어졌고, 따라서 죄사함도 받고 성령을 선물로도 받는 것이었다(행2장38절이하). 그런데 홍해를 건넌 사건은 물속에 잠기는 일은 전혀 없었고, 홍해 바다가 초자연적으로 갈라진 다음에 이스라엘 백성 수백만명이 도보로 맨땅을 밟고 건넌 일인데, 그것이 어찌 세례가 될수 있겠는가 그말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세례의 예표이거나 상징일수는 있겠지만, 그리스도께서 처음으로 말씀을 하셨던 그 하나의 세례는 아닌 것이다. 따라서 그 하나의 세례는 확실히 물속에 잠기는 침례이었던 것이기 때문에, 역시 물방울의 세례는 세례가 아닌 것이다. 따라서 거기에는 구원이 없다고 하여야 하지 않겠는가 그말이다. 왜냐하면 모든 인간의 구원 사역을 다 마치신 그리스도께서 믿음만 아니고 세례까지를 받아야 구원을 받는다고 하신 세례는, 약식 세례가 아니고 너무도 분명하게 물속에 잠기는 침례를 말씀 하셨기 때문이다.
일곱째로 하나님도 하나라고 한다. 자칫 잘못하면 삼위일체 하나님이시니까 성부도 성자도 성령도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은 세분이어야 한다고 할수도 있겠는가? 그러나 지금 여기에서의 하나님은 성부를 의미한다. 왜냐하면 이미 성령과 주님도 하나라고 말하였으니까 말이다. 그러므로 하나님 이외에 다른 신은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유일하신 하나님(딤전2장5절)시다. 이7대 하나의 원칙을 마음에 깊이 새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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