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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당할 때 말씀을 붙들라 /시119:81-88 정춘석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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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당할 때 말씀을 붙들라 /119:81-88

 

인생 문제에서 가장 다루기 힘든 주제 중의 하나가 무엇일까요? 각자의 삶 속에 자리 잡고 있는 고난이라는 풍파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각 사람이 겪는 고난과 풍파가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다루기가 힘들다는 말입니다. 모두가 피하고 싶어 하는 게 고난 아닙니까? 고난을 누가 좋아하겠으며, 누가 피할 수 있겠으며, 누가 당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오늘 말씀에서 저자는 자신이 당한 고난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있는데 먼저 그는 그가 당한 고난이 얼마나 컸던지 자신의 인생이 막다른 골목에 와 있다 라고 까지 표현을 합니다.

 

1. 성도의 고난은 인생길의 동행자입니다.

34:19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 도다.

많은 사람들은 자기의 당하는 고난을 놓고 누구누구 때문에 하면서 그 까닭을 남에게 돌리면서 사람을 원망하기를 잘합니다. 혹은 운이 안 좋아서 그렇다고 생각하여 운수 타령도 하는데 이런 발상들은 신앙인의 태도는 아닙니다. 우리는 고난을 주는 주체가 누구인지를 분명히 알고, 그 목적도 바로 알아서 고난을 주신 그분의 목적대로 우리의 신앙 인격을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이해되지 않는 고난은 있어도 이유 없는 고난은 없다고 말입니다. 우리는 그 분의 목적에 부응하는 삶을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비록 우리가 고난 속에 거하면서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는 성도가 되자는 말입니다.

 

2. 고난의 돌파구는 말씀 속에서 찾아야 합니다.

119:83 내가 연기 속의 가죽 부대 같이 되었으나 주의 율례들을 잊지 아니하나이다. 옛날에는 유리병이나 도자기 같은 용기들이 없던 때입니다. 땅도 대부분 사막이다 보니 도자기를 만들 찰흙도 거의 없고요. 그래서 물병을 만들려면 짐승을 잡고 벗겨낸 그 가죽으로 만들었는데 가령 짐승의 다리 부분을 벗겨서 말려 그 밑 부분을 꼭 묶고 주둥이를 만들어 물을 부으면 물 부대 즉 병이 되는 겁니다. 그런데 이 가죽 부대는 부엌에 매달아 놓는데, 사용하지 않고 계속 매달아 놓으면 부엌에서 매일 불을 떼니 연기가 가득하고 그을음이 끼게 됩니다. 이 가죽 부대 안에도 연기가 가득 차겠지요. 그 상태로 1,2년 정도 방치하면 가죽 병은 연기에 완전히 절여져서 더 이상 사용할 수가 없게 됩니다. 물을 넣었다가 마시려고 해도 그 연기 냄새가 심해서 물을 도무지 마실 수가 없을 것이고요. 저자가 자기의 몸을 연기에 절인 가죽 부대와 같이 되었다고 표현하지 않습니까? 자신의 당면한 육체의 극심한 고난을 이야기 하는 겁니다. 자신의 몸이 너무도 지쳐 있어서 자기가 보기에도 마치 쭈그러든 가죽 부대처럼 볼품없는 처지가 되었다는 그런 뜻입니다. 우리의 당하는 고난이 육체로만 끝난다면 그것은 다행입니다만 육체의 고난 뒤에는 거의 영적인 고난도 따른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3. 고난을 만날 때 원망의 자리에 들지 마십시오.

인생의 고난당하면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도 나름대로 할 말이 있겠지요. 그러나 자기에게는 큰 고난의 순간이겠지만 남이 볼 때는 별 것 아닐 수도 있습니다. 불평과 원망은 내게 아무런 유익이 되지 않을뿐더러 마귀가 가져다주는 신앙생활의 독소 아닙니까? 신앙생활에 악 영향을 끼치는 말은 되도록이면 듣지 않도록 힘씀이 내게 복 아닐까요? 듣다보면 어느새 그 말이 내 마음에 자리를 잡고, 그 말에 내가 동조를 하면 그때부터 하나님의 은혜는 서서히 상실되기 시작합니다. 이미 만난 고난입니까? 이로 인해 눈물이 계속 흐릅니까? 그러면 받아들여서 적응하시고 원망의 자리로 가지 마십시오. 다만 눈물은 하나님께 보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무의미한 고난당함을 허락치를 않으며 오히려 고난을 통하여서 우리의 불신을 깨뜨리기 위한 일을 하실 때가 더 많습니다. 믿음의 자리에서 고난을 능히 감당하시고 눈물은 병에 담아 하나님께 보이십시오. 하나님께서 실패를 통해 쉬게 하시고, 질병을 통해 쉬게 하시고, 역경과 시련을 통해 쉬게 하시고, 갈등을 통해 쉬게 하시고, 큰 장애물을 통해서 자신을 점검하라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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