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받은 자의 감사와 보답/시116: | 정춘석 | 2025-04-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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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받은 자의 감사와 보답/시116:
본시는 그 내용으로 볼 때 압살롬의 반란을 퍼하던 다윗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삼하16장에 나오는 내용이 본장의 내용에 함축되어 있는 것으로 이해한다면 고난 속에 빠져 있는 다윗의 모습이 어떠한지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본시에서 다윗은 고난 속에서도 굴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호소하며(1-11절), 동시에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감사와 찬양을 나타내고 있다(12-19절). 이러한 다윗의 찬양은 하나님만이 자신의 어려운 상황에서 구원할 수 있는 유일신임을 암시하는 것이다. 1 . 기도를 들으시는 자비하신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신의 음성과 간구를 들으시므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며 하나님께서 자신의 간구에 귀를 기울이셨으므로 평생에 기도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자신이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를 회상합니다. 그때에 사망의 줄이 자신을 두르고 음부의 고통이 자신에게 미쳤다고 말합니다. 그때에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여 자신의 영혼을 건져 달라고 했는데 이와 같이 죽음과 같은 고통 속에서 시인의 부르짖음은 하나님께만 소망을 둔 절규요, 구원에의 호소였던 것입니다. 여호와의 은혜로우시며 의로우시며 자비하심을 증언합니다. 여호와께서 어리석은 자신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기도에 응답하여 주셨다는 것입니다. 과거에 자신이 죽음과 같은 환난과 슬픔에 처했을 때 여호와께 부르짖음으로 구원의 은혜를 입었음을 회상함은 신앙생활의 바른 자세로서 모든 성도가 본받을 점이라고 말합니다. 자신의 영혼에게 평안함에 돌아가라고 말합니다. 평안함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여 주시는 축복으로서의 참된 평안을 의미합니다. 2. 구원받은 자의 삶과 죽음 자신이 믿는 고로 말한다고 하면서 자신이 과거에 큰 곤란을 당하였으나 하나님의 구원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은혜에 무엇으로 보답할 것인가라고 묻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커서 자신이 보답할 길이 없음을 고백함과 동시에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삶을 살겠다는 다짐의 의미입니다. 또한 성도의 죽는 것을 여호와께서 귀중히 보신다고 진술합니다. 이는 성도의 죽음을 하나님께서 귀중히 여기시므로 함부로 악한 자들의 손에 죽게 하시지 않는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설사 죽더라도 하나님께서는 그 죽음을 값지게 여기신다는 뜻입니다. 뿐만 아니라 여호와께 자신이 진실로 주의 종임을 고백하면 주께서 자신의 결박을 푸신다고 말합니다. 이는 주께서 자신을 죽음과 같은 위기에서 구원해 주셨으므로 자신이 하나님께 속했음을 고백한 것입니다. 3. 나의 서원을 여호와에 갚을지라 주께 감사제를 드리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겠다고 다짐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받은 자의 삶은 감사의 자세로 하나님께 드려지는 영적 예배의 삶이 되어야 합니다. 감사와 찬송은 구원받은 자의 마땅한 도리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 사역의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감사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진정으로 체험하지 못한 자입니다. 성도의 감사는 구원의 열매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 사역이 완성되어 영원한 천국에 거할 패에 성도들은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리는 일로 영원 세계를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구원의 은총을 받은 자는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시인은 하나님께 대한 자신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다짐합니다. 결론 성도는 하나님께 구원받은 기쁨과 감사를 잊지 말고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여 그 은혜를 보답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은, 모든 삶 속에서 하나님의 법을 좇아 살며 하나님에 서원하였던 것을 갚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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