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이슬 같은 청년 / 시110:1-3 | 정춘석 | 2025-03-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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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슬 같은 청년 / 시110:1-3
본문 시편 100편은 시편 전체 중에서 가장 분명하고도 온전하게 메시야의 통치와 심판에 대해 예언하고 있습니다. 본 시편은 종말에 있을 메시야의 날에 대한 예언의 성격이 강한 “메시야 예언시”로서 예수께서 또한 사도들도 본문 시편을 여러번 인용하셨던 내용입니다. 1. 새벽이슬 같은 청년은 <거룩한 옷을 입은 청년>입니다. 일반적으로, 옷은 사람의 신분과 직업을 나타냅니다. 옷은 활동과 생활과 사고방식을 나타냅니다.또한 옷은 그 사람의 마음 자세를 나타네기도 합니다. 옷은 몸을 보호해 줍니다. 청년은 거룩한 옷을 입어야 합니다. 거룩한 옷의 의미는 구별되는 삶이며 본이 되는 삶을 말합니다. 거룩한 옷을 입었다는 것은 그리스도인다운 행동을 하라는 것입니다. 언어, 행실을 거룩하고 아름답게 하라는 것이며, 새벽이슬 같이 깨끗한 행실을 하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유익함을 주는 행동을 하라는 것입니다. 최소한도 하나님과 사람 앞에 예의를 갖춘 옷은 입어야 하는데 바로 거룩한 세마포를 입어야 합니다.
2.새벽이슬 같은 청년은 <즐거이 헌신하는 청년>입니다. 헌신은 그리스도인의 생활에서 중요한 덕목입니다. 헌신의 삶은 가치 있고 뜻이 있는 귀한 삶입니다. 헌신은 가장 소중한 것을 바친다는 뜻이며, 진정한 헌신이란, 주님께만 헌신하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세상 권력자들에게 헌신합니다. 그러나 새벽이슬 같은 청년들은 하나님의 영광, 주의 영광을 위하여 즐거이 헌신하는 것입니다. 3.새벽이슬 같은 청년은 <주님의 청년>입니다. 여러분은 새벽이슬 같고, 주님께 헌신한 청년, 주님의 청년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의 청년은 주님께 속한 청년이며, 주님의 소유된 청년이며,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사는 청년입니다. 비록 이 세상에 살지만 주님의 사람, 주님의 소유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의 빛에 빛나는 영롱한 새벽이슬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을 싱싱하게 하는 새벽이슬이 되어야 합니다. 새벽이슬은 안개와 마찬가지로 공기 중의 수증기가 냉각되어 생기는 것입니다. 이슬은 새벽에 풀잎 끝이나 거미줄 등에 매달려 있습니다. 안개와 이슬의 차이는 바로 응축이 일어나는 위치에 있습니다. 공기 중에서 냉각이 되면 안개가 되고, 풀잎 등의 표면에 붙어서 냉각되어 물방울의 형태로 맺혀 있는 것이 이슬입니다. 이슬의 생명은 하나님의 창조역사이며 풀잎에서 흙이나 모래 위에서 돌 위에서 아름답게 맺힙니다. 이슬같은 청년은 그 생명과 아름다움이 이렇게 이슬이 만물 위에서 빛나고 아름답듯이, 그리고 햇빛 속에서 아름답듯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지할 때 그 생활 사역이 힘 있고 아름답고 유능하게 됩니다. 이슬의 생명이 온전히 하나님께 의지함으로 가능하듯 이슬 같은 유익한 청년도 하나님을 의지할 때 기대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는 영향력을 미치는 청년 한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 한 사람이 바로 여러분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 한 사람이 있는 곳에는 날마다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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