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이름을 자랑하자 /시105:3 | 정춘석 | 2025-01-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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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이름을 자랑하자 /시105:3 시편 105편은 역사에 대한 회고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시편 150편 중에서 이렇게 역사에 대한 회고를 바탕으로 하는 시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시편 78편과 시편 105편, 그리고 바로 다음 시편인 106편이 바로 역사를 바탕으로 한 신앙고백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들을 한편으로 역사시라고도 하는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역사 속에서 하신 여러 가지 일들을 나열하고, 그러한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리는 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우리에게 유익이 옵니다. 또한 축복이 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상을 주십니다. 성경을 보면 믿음으로 산 사람들이 이 땅위에 사는 동안 축복을 받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살았다는 말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을 자랑하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자랑하는 것입니까? 1.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을 자랑하는 것이다 세상에 자랑거리가 무엇입니까? 여러분! 무엇을 자랑하십니까? 건강을 자랑하겠습니까? 물질을 자랑하겠습니까? 아니면 명예나 권세를 자랑하겠습니까? 학벌이나 지식을 자랑하겠습니까? 땅의 것은 만족과 기쁨을 가져다 줄 것 같지만 그렇지 않고 오히려 실망을 가져다줍니다. 우리는 하나님만이 영원히 자랑할 수 있는 분이라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사람을 알면 알수록 하나님께 감사하게 됩니다. 왜 그렇습니까? 사람은 알면 알수록 실망하게 됩니다. 사람은 필요할 때는 이용하고 쓸모없을 때는 배신합니다. 그리고 사람을 알면 알수록 믿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없으신 하나님, 그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변함없는 모습으로 우리를 맞아 주십니다. 이 하나님을 알게 되면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2.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하나님을 자랑하는 것이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찬송하는 것이 하나님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찬송을 드려도 억지로나 마지못해서 드리는 찬송이 아니라 중심에서 우러나오는 찬송은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입술의 열매입니다. 히브리서 13 : 15에 "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니라"고 했습니다. 찬양은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제사입니다. 찬양하는 그 순간만큼은 하나님과의 만남의 시간입니다. 어떤 것도 방해할 수 없습니다. 오직 감사와 은혜만 있습니다.찬양은 힘이 있습니다. 능력이 있습니다. 3. 하나님을 구하는 것이 하나님을 자랑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구한다는 것은 기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매순간마다 하나님을 찾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구한다는 것은 하나님께 요청한다는 것이요, 하나님을 찾는다는 것이요, 하나님께 간구한다는 것이요, 하나님을 대면한다는 것이요, 하나님을 선택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람이나 세상보다도 하나님을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선택하면 축복을 받습니다. 우리는 여호와를 구하되 여호와의 능력을 구해야 할 것입니다(4절). 능력은 방언이나 예언을 말하지 않습니다. 여호와의 이름이 곧 능력입니다. 또한 여호와를 구하되 여호와의 얼굴을 구해야 할 것입니다. 여호와의 얼굴이란 여호와의 자비, 여호와의 사랑, 여호와의 용서를 말합니다. 죄를 지은 자식이 아버지의 앞에서 얼굴을 들 수 없듯이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얼굴을 들 수 없습니다. 그러나 얼굴을 들 때 하나님은 자비와 용서의 얼굴로 대하시며 우리의 마음을 놓이게 합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이것을 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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