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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을 꿈꾸며/시85: 정춘석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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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을 꿈꾸며/85:

 

 

시편 85편은 바벨론 포로로 끌려갔던 유대인들이 1차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을 때 지은 시입니다. 고라 자손은 이 시를 통해 포로 생활에서 벗어나 자유를 허락하신 주님을 찬양하고, 아직도 포로생활을 하고 있는 다른 사람들도 하루 속히 자유를 되찾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6절을 보십시오. 주께서 우리를 다시 살리사 주의 백성이 주를 기뻐하도록 하지 아니하겠나이까?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영적 부흥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다시 살리시고, 구원 받은 백성이 주님의 구원의 은혜로 인해 기쁨을 누리는 것이 진정한 부흥입니다.

 

1. 살아온 시간들을 감사합시다.

포로에서 돌아와 기쁨과 감사로 예배드리면서 이 시를 불렀을 것입니다. 그들은 지난 40여 년 간의 포로생활의 아픔과 고통의 삶을 반추하면서 이는 하나님의 분노 가운데서 주어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 그 분노가 그치고 고토로 돌아온 상황 가운데서 자신들에게 베풀어 주신 주님의 구원에 감사하며 찬양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자신이 주도하에 이끌어온 광야 40년을 회상해 볼 때 참으로 고통스럽고 무서운 일들이었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모세가 겪고 목격한 숫한 현장의 모습은 너무나도 생생합니다. 그는 수많은 죽음을 목격하면서 하나님의 심판의 무서움을 느꼈습니다. 지난 한 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유명을 달리했습니까? 수를 다하였다면 좀 다행스럽게 생각하겠지만, 온갖 사고와 환란 속에서 귀중한 생명을 잃은 경우들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 모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상황들 속에서도 우리들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2. 주어진 새 기회를 사는 지혜를 가집시다.

다시금 돌아온 백성들에게 아름다운 권면을 하며 그들의 삶의 새로운 모습을 촉구합니다. 그것은 어떤 것입니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과거를 반복하지 말자. 망령된 대로 돌아가지 말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망령되다는 말은 반역적인 행위를 일삼지 말라는 것입니다. 고의적인 행위-불순종의 행위를 일삼지 말라는 말입니다. 둘째는 참된 구원을 사모하자. 이 땅에서의 삶의 모습을 보면 여전히 허덕거리며 살아가기에 바쁜 모습임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이 세상 그 어느 곳에도 참된 평안을 없습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하나님 안에서의 안식을 발견한 사람은 주님께서 제시하신 이 방식을 취합니다.

 

3. 미래를 확신하자.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누리는 법을 배웁니다. 그것은 과거에 긍휼하심과 은혜로 함께 해 주신 하나님에 대한 확고한 인식으로 그 주님을 잘 섬기고 그 안에서 만족을 누리면 반드시 하나님께서는 좋은 것으로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성도의 모습이야 말로 참 만족의 삶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사모하며 살아가는 자를 하나님께서는 결코 외면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진정한 부흥은 이사야 119절에 나오는 말씀처럼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이 땅에 충만해 질 때 일어납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지식은 머리로만 아는 지식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과 깊은 인격적 관계를 맺는 체험적인 지식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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