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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삶을 원하시는 하나님/시81:1-16 정춘석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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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삶을 원하시는 하나님/81:1-16

 

 

오늘 읽은 시편 81편은 축제의 노래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별히 3절의 상황에 비추어 오늘 시편이 노래되어지는 절기는 신년의 축제로서 나팔로 새해를 알리는 장막절을 가리키는 것으로 봅니다. 이런 축제의 날이기에 오늘 시편의 부제는 깃딧에 맞춘 노래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깃딧은 일반적으로 음악적인 리듬 혹은 악기로 추정합니다. 즉 축제의 날에 특정한 리듬이나 악기를 가지고 흥겹게 찬양하며 노래한 시가 81편입니다.

 

1.축제의 즐거움

모든 사람들이 축제를 지키기 위해 성전에 모여 있을 때 예배 인도자인 제사장이 다 함께 즐겁게 노래합시다라고 권면합니다. 단순한 권면이 아니라 기쁘게 노래해라, 즐겁게 소리쳐라, 시를 읊어라, 아울러라, 불어라 라는 동사를 사용해 5번이나 반복해서 명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더해서 목소리와 타악기인 소고와 현악기인 수금과 거문고, 그리고 관악기인 나팔을 모두 사용하여 주님을 찬양하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합니까? 그 이유는 4절의 말씀처럼 주님의 명령과 규례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이 이 땅에 살면서도 그 천국의 삶을 동일하게 경험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법을 주시면서 기쁨과 축제로 한해를 시작할 수 있도록 기쁨의 시간을 특별히 제정하신 것입니다.

 

2.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 있었을 때의 모습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이러한 기쁨보다는 힘듦과 어려움을 더 많이 겪습니다. 그들은 고통 중에 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애굽 땅을 치시기로 결정하시고 제일 먼저 이스라엘 백성을 건지십니다. 어께에서 짐을 벗기셨고, 벽돌을 나르던 광주리를 놓게 하셨습니다. 이 자체만으로도 은혜요 기쁨의 찬양이 넘쳐나야 합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로 노예의 삶에서 벗어나 삶의 짐과 고통을 벗어버렸음에도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므리바 물가에서 물을 마르게 함으로 이스라엘을 시험하시는 하나님께 원망과 불평함으로 오히려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애굽에 있을 그때부터 인도하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 인도하심은 어떠한 경우에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8절이후로 들어라, 그리고 하나님은 내 말을 들어라, 니가 입을 크게 열면 내가 채워줄 것이다, 라고 계속적으로 권면하고 달래고 또 경고하십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하나님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3.이스라엘의 응답

그들의 응답은 하나님이 싫다는 것뿐입니다. 하나님의 말을 듣지 않고 하나님을 원하지 않는 이스라엘백성들이 경험한 것은 결국 하나님의 부재입니다. 그래서 자기 마음대로 살아갑니다. 그런데 그 결과는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약속의 땅을 보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이스라엘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여기에서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여전히 동일하십니다. “내 백성아 내 말을 들으라, 이스라엘아 내 도를 따르라.” 하나님은 이것만을 원하십니다. 자기의 말을 듣고 자기의 말을 따르는 것 이것만을 우리에게 바라고 계십니다. 그래서 주님은 이 말씀을 따르는 자에게 속히 구원의 손길을 펼쳐주십니다.

 

4.하나님의 마음

다시금 처음 찬양할 때의 기쁨과 즐거움이 영원하도록 주님께서 최고의 복과 최고의 가치로 인도하시겠다는 약속을 해주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이며, 하나님의 자녀들이 궁극적으로 누릴 가치입니다. 그 시작은 주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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