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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과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 운영자 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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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과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

 

성경 : 창세기 127

찬송 : 79(40), 90(98)

요절 :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1:27)

주제 : 하나님의 형상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자.

 

들어가는 말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는 것은 매우 놀라운 사실입니다. 이것은 인간의 근원이 하나님이시라는 것과 인간이 얼마나 존귀한 존재인지를 밝혀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인은 생명을 사랑해야 하며, 한 사람, 한 사람을 존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오늘날, 아버지가 아들을 죽이고, 아들이 아버지를 죽이는 이유는 인간에 대한 이해가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심리학자인 프로이트(Sigmund Freud, 1856~1939, 오스트리아의 정신과 의사, 철학자이자 정신분석학파의 창시자)는 인간의 근본 구조를 성욕(性慾)으로 간주했습니다. 오늘날 부부간의 문제를 성적(性的, Sex)인 것으로 해석하는 것은 프로이트의 영향입니다. 그러나 부부 생활에 있어서 성적인 문제는 매우 중요하기는 하나 핵심 문제는 아닙니다. 부부문제의 핵심은 서로의 인격에 대한 깊은 신뢰가 결여된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가 하면 인간을 동물처럼 생각하는 이론도 있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인간을 경제적인 존재로 이해하는 이론도 있습니다. 돈을 벌어야 비로소 인간답다고 하는 이론입니다. 이런 이론들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발견하기란 대단히 어렵습니다. 이런 것들과 비교해보면 성경에 기록된 이론이 얼마나 존귀하고 아름다운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는 성경의 가르침은 인간을 인간답게 하며, 서로 사랑하게 합니다. 그러나 타락한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리고 엉뚱한 이론들을 만들어 내며 서로 미워하고, 영생을 잃어버렸으며, 우상숭배를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찾아야 합니다.

 

1. 하나님의 형상이란 무엇인가?

본문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시면서 다른 동물과는 비교할 수 없는 한 가지를 추가하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형상은 무엇인가요? 여러 가지 주장들이 있으나 종교개혁자인 루터나 칼빈은 하나님의 형상을 원시적인 의()라고 주장합니다. 그들이 주장하는 원시적인 의란, 인간의 영성이나, 불사성(죽지 않음), 다스림의 능력(다른 동물들에 대한 선한 리더십), 온전한 순종, 참된 지식과 거룩함 등입니다. 그런데 루터나 칼빈이 이런 것들을 원시적인 의(Original Righteousness)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인간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상당부분 상실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예수의 이름으로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해야 합니다.

 

2. 잃어버린 형상을 찾아서

하나님의 형상 중 인간이 잃어버린 대표적인 것은 불사성(죽지 않음)입니다. 우리가 예수 믿고 구원 받았다고 할 때, 영생을 가장 먼저 말하는 이유는 인간이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 중 대표적인 것이 불사성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불사성만 잃어버린 것이 아닙니다. 선한 다스림과 순종도 잃어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드셔서 가장 존귀한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창세기 126절과 28절에 보면 그 이유는 선한 다스림때문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을 다스리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선한 다스림은 거저 주어지지 않습니다. 선한 다스림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모범을 보이는 것입니다. 특히 순종의 모범은 다스림을 위한 가장 좋은 도구입니다.

선한 다스림을 위해 하나님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만드시고 그 실과를 먹는 것을 금지하셨습니다. 아담이 이 명령에 순종했을 때, 모든 피조물들이 아담에게 순종했습니다. 그러나 아담이 이 명령에 불순종하게 되자 모든 피조물들이 불순종하게 되었습니다. 즉 인간보다 힘이 센 코끼리나 기타 동물들이 아담에게 순종할 수 있었던 비결이 바로 순종의 모범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형상을 간직하신 분이 있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십니다. 그분 안에서 우리는 불사성과 선한 다스림 그리고 순종을 만날 수 있습니다.

 

3. 하나님의 형상이신 예수 그리스도

골로새서 115절에 보면 그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요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나신이시니라고 합니다. 또한 빌립보서 28절에 보면, “자기를 비워 종의 형제를 가지셨고, 죽기까지 순종하셨다고 합니다. 이렇게 순종하신 예수님께 하나님은 모든 무릎을 꿇게 하셨다”(2;10)고 합니다. 예수님은 형상이십니다. 예수님은 부활을 통해서는 불사성의 형상을 보이시고, 대속의 죽음을 통해 순종의 형상을 보이시며, 우리의 왕으로서는 선한 다스림의 형상을 보이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보여주신 형상은 우리가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즉 위에 인용한 말씀들은 우리가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이 예수 안에서 어떻게 나타났는지를 보여주는 매우 좋은 선례(先例)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야 합니다.

토마스 아 켐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라는 책은 불후의 명작입니다. 이 책이 이렇게 유명하게 된 이유는 예수 안에 인간이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들은 이제 그리스도를 본받음으로써 잃어버린 형상을 온전히 회복해야 합니다. 즉 불사성과 선한 다스림 그리고 순종을 회복해야 합니다.

 

나오는 말

현대인들에게 가장 어려운 것이 순종입니다. 왜냐하면 순종과 동의를 혼동하기 때문입니다. 동의는 자기 생각과 일치할 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순종이 아닙니다. 순종과 동의를 혼동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순종하신 것처럼 우리는 순종해야 합니다. 주님이 십자가를 지신 것처럼 우리도 자기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이렇게 주님을 따라갈 때 하나님은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게 하십니다. 즉 믿는 자에게 영생을 약속하시며, 누가복음 2229-30절에 있는 말씀과 같이 주님의 나라를 맡기시고 선한 다스림을 회복하실 것입니다. 이제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형상이 우리 안에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생활 속으로(학습토의)

1. 순종과 동의는 어떻게 다른가요?

2. 순종의 모범을 보이기 위한 당신의 결단을 말해보세요.

 

금주의 기도제목

1. 우리 안에 있는 불순종을 치유하소서.

2. 하나님의 형상이신 예수를 닮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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