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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과 자유의 상징 운영자 2021-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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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과  자유의 상징

 

성경: 갈라디아서 513

찬송: 220(278), 218(369)

요절: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5:13)

주제: 오직 사랑!

 

들어가는 말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5:13). 복음은 우리를 율법의 유죄판결과 율법의 강요로부터 해방시켰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단지 무언가로부터의 자유만이 아니라, 무언가를 위한 자유이기도 합니다. 특히 우리는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는데자유롭습니다.

 

1. 신자들의 가족

성경은 교회를 한 가족 또는 한 형제와 자매 관계로 기술합니다. 갈라디아서 610절은 교회를 믿음(신자들)의 가정이라고 부릅니다. 에베소서 219절은 하나님의 권속이라고 말합니다. 베드로는 형제를 사랑하라고 권면합니다(벧전 2:17).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자녀들이고(고후 6:18), 서로에게 형제와 자매들입니다(5:13, 2).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13:34-35). 우리는 모든 사람을 심지어는 원수조차도 사랑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교우들을 향하여 가져야할 사랑은 가장 특별한 사랑, 즉 가족 사랑입니다. “서로에게 헌신해야 할 사랑입니다(12:10).

 

2. 사랑으로 섬김

사랑이 존재하는 곳에서는 어디에서든지, 그것이 능동적인 섬김으로 표현됩니다. 사랑은 수동적일 수 없습니다. 요한은 묻고 권면합니다. “누가 이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하겠느냐?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요일 3:17-18). 따라서 우리는 사랑으로 서로 섬겨야합니다(5:13). 하나님에 대한 사랑은 우리가 그분의 자녀들을 돕는데서 드러납니다(6:10).

긴급을 요하는 경우에는 차별 없이 누군가를 도와야 합니다(10: 29-37). 그러나 우리의 첫 번째 책임은 우리의 교우들을 돕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하라”(6:10)는 바울의 권면을 기억해야 합니다.

섬김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영적인 섬김입니다. 인간에게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일입니다. 이에 관련된 성구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매일 피차 권면하여”(3:13).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10:24). “피차 권면하고 피차 덕을 세우기를”(살전 5:11).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서로를 위해 기도하라”(5:16). “서로 대접하기를”(벧전 4:9).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3:16). “서로 같이하여 돌아보게 하셨으니”(고전 12:25). “서로 종노릇하라”(5:13).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서로 봉사하라”(벧전 4:10).

두 번째는 자선 행위입니다. 육체의 필요를 공급하는 일입니다. 신약성경에서 헌금의 주된 용도는 구제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생계수단을 갖지 못한 사람들의 매일의 필요를 공급하기 위하여 재산과 소유물을 팔았습니다(2:44-45, 4:32-37).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하라”(6:10)는 권면을 따라 교회 가족들의 궁핍함을 우선 챙겨야 합니다.

 

3. 사심 없는 섬김의 근거

섬김의 동기는 무엇입니까? 선행을 베풀 때, 혹시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구제하기보다 우리 자신의 구원을 안전하게 하거나 어떤 보상을 받는 것에 더 큰 관심을 갖지는 않습니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섬김 그 자체를 목적으로 삼아야지 구원이나 어떤 보상에 대한 수단으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첫째, 교회는 성도들의 공동체입니다. 여기서 공동체는 나눔과 섬김의 단체를 말하며, 성도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말합니다. 성도는 교회 공동체의 회원으로서 선행을 통해서 참 사랑을 베풀고 나누고 표현합니다.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는 오직 값없이 은혜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하심의 복음만이 참된 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복음에서 말하는 믿음은 인간의 구원을 전적으로 하나님의 손에 맡겨드리며, 영생에 관련된 자신의 운명에 대한 이기적인 관심에서 인간을 해방시켜 버립니다. 따라서 믿음은 그를 자유롭게 하여 자신의 그리스도인 형제자매들을 사심 없이 활동적으로 섬기게 합니다.

인간의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를 인하여 신자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하심을 받기 때문에, 또 인간은 하나님으로부터 모든 것을 기대하고, 자기 자신으로부터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기 때문에, 그는 이제 완전히 자유롭게 되어 그가 가진 모든 것과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활용하여 그의 형제자매 섬기는 일을 기꺼이 감수합니다.

둘째, 하나님은 인간의 섬김을 보상하십니다. 비록 구원이 하나님의 은혜의 값없는 선물이지만, 또 비록 우리의 섬김이 사심 없는 사랑에서 유발된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선행들은 하나님의 제한 없는 자비심에 의해서 보상될 것입니다. “하나님이……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고 있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6:10). 그러므로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6:9).

 

나오는 말

그리스도인의 참 자유는 유죄 판결로부터의 자유, 율법준수 의존으로부터의 자유, 율법주의의 동기로부터의 자유는 물론이요, 사심 없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형제와 자매를 섬기고, 구제하며, 서로에게 종노릇하는 일에서도 자유롭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영적인 일로 섬길 뿐 아니라, 육신의 일에서도 섬겨야 합니다.

 

생활 속으로(학습토의)

1. 일상생활 속에서 형제와 자매를 섬겼던 일로 은혜 받은 바를 발표해봅시다.

2. 어떤 단체 또는 어떤 섬김을 통해서 참 자유를 경험했는지를 발표해봅시다.

 

금주의 기도제목

1. 나와 내 가족만을 위해서 일하지 말고, 내 이웃의 필요를 채우는 일에 일꾼이 되게 하옵소서.

2. 섬김과 봉사를 통해서 주님께서 주시는 참 자유와 큰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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