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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과 영적 예배를 드리자 운영자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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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예배를 드리자

 

성경 : 로마서 121-2

찬송 : 321(351), 325(359)

요절 :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12:1)

주제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는 우리 자신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것이다.

 

들어가는 말

예배가 없이 그리스도인이 될 가능성은 없습니다. 예배를 통해서 교회가 교회되며, 성도가 성도되는 것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이 역사하신 사건들에 대한 우리의 찬양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의 창조하심, 말씀이신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오신 성육신의 은총, 이 땅에서의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하여 구원을 이루신 복음의 사역에 대한 감사와 찬양입니다. 즉 하나님의 사랑의 복음을 경축하는 것이 예배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예배가 없는 그리스도인이나 교회는 있을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드려야 할 예배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리 자신이 거룩한 산제물이 되어야 함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알아야 할 예배의 대상을 본문은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은 어떤 예배를 기뻐하시는 지, 그리고 어떤 예배가 영적 예배인지를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1. 예배의 대상은 하나님이시다

본문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영적 예배를 말씀합니다. 곧 예배의 대상은 하나님이십니다. 예배를 드리는 목적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드리는 예배의 근거는 창조주 하나님과 피조물인 인간과의 관계에서 찾아야 합니다. A. W. 토저는 그의 책 예배인가 쇼인가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예배되지 못하고 인간을 위한 쇼로 전락되었음을 비판하였습니다. 예배를 드릴 때 대중지향적인 모습으로 치우치는 것을 경고한 것입니다. 특히 그는 연예오락(entertainment)이 현대인들의 예배를 타락시킨 하나의 커다란 우상임을 지적하였습니다.

예배는 인간을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배를 드리는 인간 자신에게 집중된 것은 온전한 예배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세상에 집중하거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예배가 아닌 하나님께 집중하는 온전한 예배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늘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야 합니다(2). 예배자의 올바른 자세는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예배, 하나님의 사랑에 응답하는 예배, 하나님의 사랑의 복음을 경축하는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2.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거룩한 산제사가 되어야 한다

고대의 이교도들의 제사행위에서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제사를 드리는 행위 중에 제단 위에서 사람을 죽이거나, 불태우고, 생매장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어떤 가나안 족속은 불의 제단에 자녀를 바쳐서 몰록 신에게 제사했다고 나옵니다.

오늘날 우리가 드리는 예배는 그러한 이교도들과 같지 않습니다. 우리가 드려야 할 예배는 거룩한 산제사로서의 예배입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의 몸을 살아있는 제물로 드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구약의 제사 제도와 비교되는 복음적 예배의 모습입니다.

구약의 제사는 동물을 죽여서 희생제물을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반면에 오늘날 우리가 드려야할 영적예배는 우리들의 삶의 봉사와 헌신을 드리는 살아있는 제사입니다. 불신앙에 빠진 이 세상을 본받는 것이 아니라 죄악 된 삶의 모습과 생각들을 버리는 것이 예배자의 자세입니다. 더 나아가 성도는 거룩한 삶의 모습을 하나님께 드리는 살아있는 제물로 드려야 합니다.

예배는 성도의 삶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이며, 삶 자체가 예배적 삶이 되는 것을 하나님은 원하십니다. 예배적인 삶은 경건이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경건이란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드리는 것입니다. 경건한 삶을 통해서 성도의 의무와 봉사가 주님께 드려지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영적 예배자의 모습입니다.

 

3. 영적예배를 드리는 자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한다

바울은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라고 권면하였습니다. 자신의 개인적인 생각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따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것은 인간에게 불가능한 일입니다. 타락한 인간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할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 구속받은 성도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능력을 부여받습니다.

우리 스스로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새롭게 하시고, 분별할 능력을 주십니다. 곧 성도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는 영적인 통찰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울은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 것을 권면했습니다. 자신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리는 성도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분별합니다. 결국 성도는 삶의 열매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삶 자체로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나오는 말

예배는 그리스도인을 그리스도 되게 합니다. 예배를 통해서 교회가 교회되며, 성도가 성도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예배는 하나님께 우리의 삶을 드리는 것이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응답의 찬양이며 감사의 표현입니다. 성도는 예수님의 피로 구속된 존재이므로 삶을 하나님께 바치는 것이 마땅합니다. 성도의 삶 자체가 거룩한 산제물이 되어서 하나님께 드려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총을 받은 성도들이 드리는 예배는 억지나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진정한 감사의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입니다. 그런 예배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적 예배입니다.

 

생활 속으로(학습토의)

1. 예배는 무엇인가를 토의해 봅시다.

2. 영적예배와 예배를 드리는 자세의 관계를 토의해 봅시다.

 

금주의 기도제목

1. 나의 욕망을 위한 모임에서 진정한 예배자로 모이게 하옵소서.

2. 거룩한 산 제물이 되기 위해서 헌신과 봉사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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