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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과 하나님의 창조세계 운영자 20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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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과 

하나님의 창조세계

 

성경 : 창세기 126-31

찬송 : 79(40), 312(341)

요절 :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1:31a)

주제 : 선과 악, 생사의 판별을 하나님께 맡길 때 창조세계가 기쁨의 동산이 될 수 있다.

 

들어가는 말

오늘은 하나님과 창조라는 주제의 마지막 시간입니다. 앞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는 장면부터 시작하여 아브라함을 부르시는 과정까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지, 창조세계가 인간의 잘못으로 어떻게 무너지게 되었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히 역사 속에 개입하시어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성경은 하늘과 땅, 그리고 그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이 우연히 생겨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이라고 증언합니다. 오늘은 말씀을 통해 창조의 목적이 무엇이며,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과 지음 받은 창조 세계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고, 마지막으로 인간의 탐욕으로 인해 깊은 상처를 받고 신음하는 창조 세계를 복원하는 길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1. 창조 세계

성경은 이 우주와 이 공간에 있는 모든 것들을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다고 증거합니다. 하늘을 나는 새, 물속을 헤엄치는 온갖 물고기, 땅의 짐승 등 동물은 물론이요, 산의 나무들, 들의 들풀들, 그리고 그 속에서 기고 뛰는 미물들까지도 모두 하나님이 만드셨습니다(1:1-30 참조). 창세기 131절에는 우리가 특별히 관심을 가져야할 말씀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라는 말씀입니다.

먼저 지으신”(창조)이라는 말을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셨다말은 창조세계에 하나님의 능력과 뜻이 담겨 있으며, 창조세계가 존귀하다는 것을 뜻합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계와 그 안의 모든 것들은 거룩하며 존귀한 존재들입니다.

다음은 심히 좋았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손수 지으신 창조세계는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얼마나 좋았으면 심히좋아하셨다 했겠습니까? 여기서 하나님이 보시기에”(1:31)라는 말씀이 중요합니다. 탐욕과 근심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눈과 같은 맑은 눈과 마음으로 세상을 보면 참으로 아름답고 좋아 보입니다. “보시기에라는 말에는 더 큰 뜻이 담겨있습니다. 하나님은 위대한 계획을 가지고 창조세계를 이루셨습니다. 당신의 뜻을 온전히 이룰 수 있는 장()으로 이 세계를 지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창조세계를 보시고 하나님께서 심히 좋아하신 것입니다.

 

2. 창조의 목적

하나님께서 세상을 지으신 데는 목적이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라는 창세기 215절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만드신 목적을 분명히 합니다. 에덴은 기쁨을 뜻합니다. 에덴동산은 우주의 중심이며 축소판입니다. 하나님은 이 에덴동산에 아담과 하와를 두시고 더불어, 서로를 위해 사는 기쁨의 동산을 만들 책임을 맡겼습니다.

하나님은 에덴동산을 돌볼 책임을 아담과 하와에게 맡기시면서 금지명령을 내리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2:16-17)는 것입니다. 이 금지명령을 내린 까닭은 선과 악, 생사의 문제(앞에서 언급한 넘지 말아야 할 선’)만큼은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 결정되어야 하는 절대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선악의 판별과 생사의 결정을 하나님께 맡길 때 창조세계는 기쁨의 동산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선악과 생사를 주관하면 끝없는 다툼과 죽음의 수렁에 빠지게 됩니다. 사랑과 나눔의 세상을 바라시는 하나님은 죄(선악)의 문제와 생명문제만은 당신의 주관 하에 두시고 사람을 청지기로 삼아 온 피조세계로 하여금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게 하십니다.

 

3, 하나님, 사람, 자연

하나님께서는 창조주이신 당신을 중심으로 사람과 자연을 한 생명줄로 묶으셨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살리는 관계로 지으셨습니다. 사람과 자연은 정복과 피정복, 지배와 피지배의 관계가 아니요 상생과 공존의 관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창세기 118절 말씀에 있는 정복하라는 말뜻을 잘 헤아려야 합니다. “다스리라는 말 역시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데 있습니다. 전도서 1213절에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라고 했습니다. 예수께서도 공생애를 마치고 승천하시면서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당부합니다.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16:15). 그런데 영어 성경에는 만민모든 창조세계”(NIV, all creation) 혹은 전 창조세계”(RSV, whole creation)라 쓰고 있고 헬라어 성경에는 온 창조세계라고 쓰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복음전파의 대상에는 사람만이 아닌 모든 창조세계가 포함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8:21)입니다.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것은 모든 피조물의 해방과 구원을 이루기 위함입니다.

성경은 이렇듯 사람만이 아니라 모든 피조세계의 구원을 말하고 있습니다. “정복하라”, “다스리라하신 것은 피조세계를 돌보고 보살핌으로써 온 피조세계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사역을 온전히 이루라는 것이요, 사람이 쾌락과 풍요를 누리기 위해 창조세계를 오용하고 남용하고 파괴하라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 하나님께서는 사람과 자연의 모든 생명이 더욱 풍성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나오는 말

세상은 결코 우연의 산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창조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손수 지으신 모든 피조물을 서로 살림’(相生)더불어 사는 삶’(共存)의 원리로 묶으셨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사람과 자연이 서로 사랑하며 하나님을 섬길 때, 창조세계는 에덴 즉 기쁨의 땅이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서로가 서로를 살리는 창조세계의 아름다움을 실현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겠습니다.

 

생활 속으로(학습토의)

1. 창세기 118절에 나오는 정복하라는 말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습니까?

2. 창조의 목적을 따라 사는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금주의 기도제목

1. ‘서로 살림더불어 사는 삶을 살도록 도와주옵소서.

2. 청지기로서의 삶을 잘 감당하며 살도록 인도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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