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번트 | 정춘석 | 2022-02-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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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는 나만을 위한 타자가 되어서는 안 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감독의 지시에 따라 번트를 대야합니다. 그리고 할 수 있는 대로 높이 그리고 오랫동안 공이 공중에 머물게 해야 할 때 말입니다. 우리의 삶은 그래서 좋습니다. 내가 희생하여 다른 사람에게 기회를 줄 수 있다는 것 말입니다. 모두가 자기의 그릇을 찾기에 바쁘지만, 처음부터 희생하시려고 우리의 경기에 참여하신 분이 계십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를 믿는 다는 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입니다. 내가 가질 수 있는 것을 내어놓고 내가 누릴 수 있는 권세를 나누어 줄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보리떡 다섯 개를 바친 어린아이의 이야기며, 삭개오 이야기며, 이삭의 이야기는 오늘 우리에게 번트와 희생 플라이를 쳐도 경기에서 지지 아니함을 가르쳐 줍니다. 급히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하여 행복하게 사시길 소원하는 교회는 바로 여러분 곁에서 함께 하길 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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