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열 선교사 사역. 32년 감사 예배 | 운영자 | 2023-02-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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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수록 휘날리는 당신은 깃발입니다. 하늘을 가득 안고 휘날리는 당신은 깃발입니다. 높이 끝없이 혼자서 노래하는 당신은 깃발입니다. 수많은 사람이 바라보지만 외로웠던 당신은 깃발입니다. 하늘 장대 끝에 매달려서 영혼들을 살리고, 자신은 죽이며 여기까지 살아 돌아온 당신은 깃발입니다.
오늘 우리는 외로웠으나 행복했던 당신을 위해서 우리도 하나님의 깃발이 되려고. 여기에 왔습니다.
온 하늘 가득하게 깃발의 함성이 울려 퍼질 그날까지 당신은 장대에 달리셨던. 그분, 우리 주 예수를 휘날린 깃발입니다. 바람과 세월에 그 깃발이 조금씩 바래어져 갈 때 주 예수여 붉은 당신의 피로 우리를 적셔주소서. 못 박히셨던 그 손으로 한 자 한 자 사랑이라 써주시옵소서
잠들 수 없는 나의 깃발이여. 너는 나의 노래를 불러 다오! 바람 따라, 물결 따라, 하늘 아래 이 세월을 이겼구나! 이제 너로 말미암아 저 하늘에 가득한 깃발들을 보아라. 춤추고 노래하는 만국기와 만인들의 소리가 들리지 않느냐.
내 사랑하는 김부열 선교사야. 너는 나의 깃발이 되어서 그 땅, 그 바다. 그 사람들의. 가슴에 휘날리고. 있음을 잊지 말아라.
많이 사랑한다. 수고했다 그리고 나는 너를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다.
우리 모두 주님을 따라서 장대에 휘날리는 깃발입니다. 그 십자가에서 죽고 살 사람들입니다.
2023년 이월 스무 여세 날 선교 32년 감사의 자리에서 조영호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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