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입원 

어제 제 아내, 에스더 엄마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어요. 3박 4일 있다가 토요일에 퇴원합니다. 에스더는 환자 보호자로 같이 있어요. 

이번에도 머리로 전이된 종양을 오늘 감마나이프로 시술합니다. 감마나이프 시술만 벌써 4번째입니다. 그리고 왼쪽 눈 아래 뼈에도 이상한 조직이 자라서 내일 조직 검사를 합니다. 여러 검사, 시술과 수술로 전신마취도 하게 됩니다.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샬롬!​ 

苦盡甘來 興盡悲來(고진감래 흥진비래) 

쓴 것이 다하면 단 것이 오고 흥이 다하면 슬픔이 온다. 

고난 후에 축복이 오고, 기쁨 후에 슬픔이 올 수 있음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어려운 일이 지나면 좋은 일이 생기고 또 좋은 일이 지나면 어려운 일이 생깁니다. 인생의 한면입니다. 

1. 고린도후서 4:17 (苦盡甘來):

   >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이 구절은 고난이 결국 큰 영광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로, "고진감래"의 개념을 담고 있습니다. 

2. 전도서 3:1, 4 (興盡悲來):

   >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웃을 때가 있고 울 때가 있으며, 춤출 때가 있고 슬퍼할 때가 있으며." 

   이 말씀은 인생의 기쁨과 슬픔이 순환함을 나타내어 "흥진비래"의 뜻을 잘 나타냅니다. 

이 구절들은 고난이나 기쁨이 한순간에 끝나지 않으며, 그 뒤에 반드시 다른 상황이 온다는 성경적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苦(쓸 고) 盡(다할 진) 甘(달 감) 來(올 래) 

興(흥할 흥) 盡(다할 진) 悲(슬플 비) 來(올 래) 

여러분의 기도에 감사드리며 오늘도 샬롬하세요.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