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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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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
고봉환 2021.1.19

어수선한 시절 속에서

시작도 마지막도 모르는 채

저리 철없이 흩날리는 눈보라

 

눈보라의 몸짓 따라

어렸을 떄로 빨려 들어가듯

 

눈보라 마치는 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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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늘거버린 낯선 사내가 거기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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